[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KOREA'의 최종 우승자 이지민이, 톱모델 장윤주와 감각적인 패션 화보를 촬영했다.
최종 우승의 부상인 패션지 ‘W KOREA’의 패션 화보에서, 이지민은 당당한 포즈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개화기 신여성’을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이지민은 풍부한 표정과 눈빛 연기, 과감한 포즈 등으로 특유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톱모델 못지않은 완벽한 화보를 연출했다.
특히 '도전! 수퍼모델 KOREA'의 MC이자 톱모델 선배인 장윤주와의 동반 화보 촬영에서도, 굴하지 않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촬영을 준비하는 내내 장윤주와의 첫 촬영이 어색하고 부끄럽다던 이지민은,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놀라울 정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멋진 화보를 선보였다. '혹시 자신 때문에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까' 걱정하던 장윤주는 이지민의 활약에 "너무 기특하다"며 놀람과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지민은 이번 W KOREA의 화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델 활동을 시작할 예정. 온스타일측은 “방송 이후 이지민을 눈여겨본 디자이너들과 유명 브랜드의 패션쇼는 물론, 패션매거진들의 화보 촬영 제안이 쇄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지민은 “인터뷰와 화보 촬영 등을 하고 나니 이제 조금씩 우승을 했다는 것이 실감난다”며 “'도전! 수퍼모델 KOREA' 우승자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게,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온스타일의 '도전! 수퍼모델 KOREA'는 최고의 모델이 되기 위한 모델 지망생들의 치열한 경쟁을 담은 미국의 인기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도전! 수퍼모델(America’s Next Top Model)’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지난 9월 첫방송부터 지난 12월 11일 마지막 방송까지 20~34세 여성시청률이 최고 2.392%까지 치솟으며, 13주 동안 무려 8차례나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을 정도. 가구 시청률 역시 최고 1.618%에 달할 정도로 대중적으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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