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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올해 마지막 주로 접어든 환시는 거래가 극히 제한되는 전형적인 연말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기습적인 금리인상으로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겠지만 그 영향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 중국의 금리인상 여파로 장 초판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25일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올해 두 번째 인상이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는 5.81%, 정기예금금리는 2.75%로 올랐다.

중국이 본격적인 금리인상 기조로 접어들었다는 인식은 단기적으로 증시 약세, 환율 상승 압력을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중국 긴축이 경기 과열 스무딩 목적이 강하고 금리인상에 따른 위안화 표시 자산 수요 증대가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의 동반 정상 기대를 키운다는 점에서 환시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이번 추가 금리인상은 시장에서 상당 부분 예견됐었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장기화되고 있는 유로존 재정악화 위기와 여전히 상존하는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도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연말을 맞아 시장 참가자들이 포지션플레이를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물량 출회가 예상되고 있어 환율은 실수급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대외적으로 새로운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통상 업체들의 네고와 성과급 지급 등을 위한 환전 수요로 한해의 마지막 주는 공급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다.


또한 거래량 감소는 환율의 방향성을 약화시키기는 동시에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측변도 있어 환율은 일정한 상승 압력을 나타내기 보다는 상승 출발 후 글로벌 달러 흐름에 주목하며 반락 여부 등을 결정지을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역외환율은 성탄절 연휴로 거래가 없었던 가운데 보합권에서 호가만 제시됐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52.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70원을 감안하면 같은 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50.80원보다 0.50원 하락했다.


대구은행 올해 마지막 주로 접어든 시장은 시장참가자들의 참가가 극히 제한되고 은행권에서도 실수급 처리에 치중하며 한해를 마무리 하는 분위기다. 중국의 금리 인상 소식이 상승압력을 줄 수도 있겠으나 연말 네고 물량 출회도 예상되고 전혀 예상치 못했던 금리 인상이 아니어서 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크기 미칠 것으로 판단되지는 않는다. 1150원을 중심으로 수급장세 이어지며 올해 마지막 한주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45~1155원.


우리은행 금일 달러원 환율은 완연한 연말 분위기 속에 한산한 거래를 이어가며 1150원선을 중심으로 한 수급에 따른 움직임이 예상된다. 유로존 문제가 장기화 되고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도 남아있어 환율이 아래쪽으로는 밀리기 힘든 가운데 위에선 여전히 네고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한 수급에 따른 매우 제한적인 레인지 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47~1155원.


신한은행 주말동안 중국이 전격적인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금융시장이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상승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존재하나 중국의 금리인상으로 중국 위안화의 강세 압력과 한국의 금리인상 기대감 등이 시장에 나타나면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압력을 낮추어 줄 전망이다. 다만 연말을 앞두고 중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부정적 영향으로 주식시장 등의 낙폭이 과다하게 나타날 경우 다소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있지만 이 또한 최근 외국인의 꾸준한 순매수 등을 고려한다면 이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47~1157원.


산업은행 전일 미국 성탄절 휴일로 주식시장 휴장한 가운데, 역외환율도 거래 없이 보합 마감했다. 지난 토요일 중국 금리인상에 따른 중국 긴축우려로 원/달러 환율은 일시 상승하겠으나, 수급상 위쪽이 막혀 있고 연말을 맞아 거래도 한산하여 1150원을 중심으로 한 장세가 예상된다. 전강후약 전망. 이날 예상 범위는 1148~1155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2010년의 마지막 주인 금주는 전형적인 연말 장세로 거래가 극히 제한되는 가운데 업체 매물 집중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 통상 업체들의 네고와 성과급 지급 등을 위한 환전 수요로 마지막 주는 공급 부담이 크다. 대외적으로도 미 주태지표와 소비자신뢰지수, 시카고 PMI 등 지표 발표도 제한적인 가운데 대내외적으로 새로운 모멘텀을 찾기는 힘들 듯하다. 금주 네고와 중국 긴축, 유로존 이슈, 지정학적 리스크, 결제 등의 지지력이 상충되며 방향성 설정이 어려울 듯 보여지며 1150원대 지지 여부가 주목된다. 금주 예상 범위는 1140~1160원. 이날 예상 범위는 1145~1157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성탄절 연휴 및 연말 분위기 한산한 거래 등으로 국제환시 미 달러화의 흐름이 보합권에 머물며 역외환율 역시 약보합권에 머물렀으나, 중국의 기습 금리 인상 여파로 금일 달러/원 환율은 다소간의 상승 압력 속에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인상이 환시에 미치는 영향을 단기적일 것으로 판단되고, 연말 서울 환시 포지션플레이 감소로 강한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12월 들어 강한 상승세를 구가했던 코스피지수의 중국발 악재에 따른 조정 강도와 반등 시 수출업체 네고 출회 강도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거래량 감소는 연말 포지션플레이 둔화에 따른 영향이라는 측면에서 환율의 방향성을 약화시키는 부분도 있으나,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측면도 있는 만큼 금일 환율은 일정한 상승 압력을 나타내기보다는 갭업 후 증시 및 달러화 흐름에 주목하며 반락 여부 등을 결정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48~1160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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