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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점진적 상승세 이어진다<우리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7일 배럴당 90달러대에 진입한 국제유가가 내년에도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을 제시했다.


유익선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 이상 한파에 따른 연료 수요 증가, 투기적 자금 유입 등이 유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국제유가가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내년 미국경제 회복세가 보다 강화되면서 글로벌 경제도 안정적인
회복세를 시현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글로벌 경제회복이 원유수요 확대로 이어져 유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는 또한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을 기반으로 원유 등 원자재 시장으로의 투기적 자금 유입이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투기적 수요 확대는 내년 국제유의 상승 속도를 결정짓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펀더멘탈 측면에서 원유 재고가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다는 점, OPEC의 잉여생산능력이 확대되면 공급도 확대될 여지가 크다는 점 등은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유가가 급등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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