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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희망일터, 노인일자리 사회적기업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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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3개 시니어클럽 참여 광역법인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가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한 ㈜경기희망일터가 전국 시·도에서는 최초로 22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경기희망일터는 2009년 12월 경기도내 13개 시니어클럽이 참여해 설립한 광역법인이다. 위생환경관리, 경비, 주차관리뿐만 아니라 산모신생아.가사 도우미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용역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희망일터는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지정에 따라 기업의 전문인력 채용에 따른 인건비 및 사회적 일자리 지원, 조세감면 및 시설 운영비지원 등의 재정지원과 경영컨설팅 및 회계프로그램 지원 등 경영지원, 사회적기업의 재화나 서비스의 우선구매 등의 지원을 받게 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기희망일터는 공공분야의 낮은 임금과 근로조건이 열악한 일자리에서 생계유지에 필요한 적정 임금을 받는 노인적합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4대 보험 가입, 1일 8시간 이하의 적정 근로시간 운영 등 노인 임금과 안전관리에 대한 근무여건을 대폭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향후 ㈜경기희망일터를 통해 2015년까지 노인일자리 1만4000명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참여노인에 대한 인력풀 확대, 홍보 및 취업 연계교육 강화, 민간 우수 사회적기업 경영기법 도입 등을 계획하고 있다.


도는 지난 3월 경기도시설관리공단협의회 등과 노인일자리 지원 MOU를 체결하고 지난 5월에는 경기도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는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승봉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 경기희망일터를 노인일자리 사회적기업의 대표브랜드로 발전시켜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9월 발표한 ‘건강 100세 프로젝트’ 20개 중점과제를 연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특히 내년에는 ‘365 어르신돌봄센터 운영’, ‘노인자살·학대 예방사업’, ‘노인적합형 일자리 확대’ 등 8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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