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켐트로닉스가 김보균 대표이사 신규 선임 소식에 오름세다. 김보균 대표이사는 이 회사의 설립자이면서 최대주주다. 설립자가 대표이사직에 오르면서 책임경영 등 오너 경영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9시9분 현재 켐트로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50원(1.36%) 오른 1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켐트로닉스는 전일 대표이사가 김보균 대표이사 회장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김보균 대표이사 회장은 1983년 신영화학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의 켐트로닉스 창설의 모태를 마련하였으며, 1997년 4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켐트로닉스의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보균 대표이사 회장은 "이번 취임을 통해 회사의 책임경영을 이루고 이를 통해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일궈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켐트로닉스는 해외 수출 비중이 60% 이상에 달하며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한 우량수출기업으로 제품의 연구개발은 물론, 적극적인 국내외 마케팅 및 영업에 총력을 기울여 2020년에는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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