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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새 정책위의장에 심재철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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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3선의 심재철 의원을 선출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고흥길 전 정책위의장이 예산안 파동에 대한 책임으로 물러나자 심 의원을 추천했고, 이날 의총에서 박수로 통해 의결했다.

심 신임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선 소감에서 "그동안 정책의 생산은 해당 부서와 상임위에서 지속적으로 해 온 만큼 결과물을 어떻게 국민에게 전달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우리 정책이 아름답고 예쁜, 사람들에게 먹히는 정책인 만큼 홍보에 우선 신경쓰겠다"고 강조했다.


심 의장은 지난 1980년 '서울의 봄' 당시 서울대 총학생회장으로 학생운동을 이끌었고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으로 수감생활을 했다. 이후 중학교 영어교사와 MBC 기자, MBC 노동조합 초대 전임자를 거쳐 1996년 신한국당 부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 경기도 안양 동안에서 당선된 이후 3선에 성공했으며 당 전략기획위원장, 홍보기획본부장,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지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에서 활동해 복지 분야에 폭넓은 식견을 갖고 있으며, 개각 때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오르내리기도 했다.


다음은 프로필.


▲광주(52) ▲서울대 사범대 영어교육학과 ▲서울대 총학생회장 ▲16∼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정책위부의장, 전략기획위원장, 홍보기획본부장,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윤리특별위 위원장, 예결특위 위원장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위원, 국토해양위 위원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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