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1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연내 개각을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감사원장이 총리가 됨으로써 3달간 감사원장직이 공백"이라며 "감사원의 업무공백에 대한 우려 여론이 있다. 그래서 대통령께서는 올해 안으로 감사원장을 임명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지식경제부 장관도 교체 예정에 있는 부처로 부처 공무원들의 안정적 업무가 어렵다는 여론임을 감안해서 빨리 임명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8 개각 당시 문화부 장관에는 신재민, 지경부 장관에는 이재훈 후보자가 내정됐지만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으로 통과하지 못해 유인촌, 최경환 현 장관이 그대로 유임된 바 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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