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유럽 은행권 "보너스 없다"..월가와 대조

시계아이콘00분 5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유럽 은행권이 올해 매출 부진으로 인해 보너스를 받지 못할 전망이다. 반면 월가(街)는 금융위기 전 수준을 아직 회복해지 못했음에도 보너스 파티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간) 헤드헌팅업체 암스트롱인터내셔널에 따르면 10명 중 1명 이상의 유럽 은행권 종사자가 올해 보너스를 받지 못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유럽 대형 은행의 올해 보너스 한도(bonus pool)가 전년 대비 20~30%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 금융권 거래실적이 줄면서 매출이 크게 늘어나지 못한데다 영국을 시작으로 프랑스 등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보너스세 도입 등이 보너스 감소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빈스 케이블 영국 산업부 장관은 이날 "만약 금융권이 올해 보너스 시즌에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세금 징수에 들어갈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다.

특히 중간 간부들은 보너스가 전년 대비 50% 가량 삭감되는 등 가장 큰 피해자가 될 전망이며 주식과 채권 등에서 두각을 보이며 은행 매출 신장에 크게 기여한 최고 영업인들의 보너스도 15%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인수·합병(M&A) 전문가들 역시 올해 M&A 시장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25~35% 줄어든 보너스 봉투를 받아들 것으로 보인다.


매튜 오스본 암스트롱 관계자는 "올해 보너스는 전례없는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면서 "은행권 내에 최대 매출을 올린 사람들과 하위급 직원에게만 보너스를 지급하고 중간 간부들에게는 보너스를 지급하지 말자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AD

한편 이와 대조적으로 올해 미국 은행권은 지난해 기록했던 부진을 털어내면서 또 다시 돈잔치를 벌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토마스 디나폴리 미국 뉴욕주 감사관이 지난 16일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까지 월가 투자은행이 벌어들인 금액은 214억달러로 사상 두 번째 큰 규모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월가 보너스 규모 역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미 골드만삭스는 로이드 블랭크페인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에게 그동안 미룬 보너스 1억113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결정하는 등 보너스 잔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