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걸그룹 카라(KARA)가 다시 한번 일본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카라 측 한 관계자는 17일 "무료 음악 어플리케이션 '카라 점핑(KARA Jumping)'이 일본 앱스토어 음악부문 무료 1위, 전체 무료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선보인 카라 어플리케이션은 특별한 프로모션 활동 없이 일본 아이폰 사용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출시 열흘 만에 일본에서만 5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특히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지난 13일부터는 일본 앱스토어에서 당당하게 음악부문 무료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일본 팬들은 "무료인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어플리케이션을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다", "고화질의 카라 영상을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날 수 있어 너무 좋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표했다.
카라 어플리케이션을 기획한 다날 관계자는 "'카라 점핑' 무료 어플리케이션이 한국어 버전으로 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다운로드의 90%가 일본에서 일어날 정도로 일본 팬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일본 유명 스타들이 카라의 엉덩이 춤을 따라 하고, 내년 1월에는 카라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드라마를 방영하는 등 일본에서 이들의 인기가 상상이상으로 뜨겁다"고 말했다.
한편 '카라 점핑' 무료 어플리케이션에는 수록곡 미리 듣기뿐 아니라 고화질 앨범 재킷 사진, 어플에서만 선보이는 미공개 사진, 티저 영상과 함께 풀버전의 '점핑' 뮤직비디오가 수록돼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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