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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간식 양갱에 40년 내공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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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과업계 달인 '박찬회명장'
롯데제과와 프리미엄제품 제조
연 50억 이상 매출 2,3호 가능성도


"추억의 간식 양갱에 40년 내공 담았어요" '대한민국 제과명장 1호' 박찬회 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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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이름을 건다는 것은 상당히 조심스럽고 책임감을 갖는 일입니다. 하지만 40년이 넘는 저만의 노하우가 심어져 있는 제품을 소비자 여러분들께 자신있게 선보인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낍니다."

최근 롯데제과와 공동 개발한 '박찬회 연양갱'을 선보인 국내 제과업계의 달인 박찬회 명장(60). 그는 지난 16일 기자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연구자끼리의 대화에서 시작한 일이 이처럼 커질 줄 몰랐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지난 2000년 대한민국 제과명장 1호로 선정된 박 명장은 화과자와 양갱에 있어 대한민국 최고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달인의 경지에 오른 인물. 현재 그가 운영하고 있는 화과자전문점 '박찬회 화과자'는 롯데백화점 전점과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일부점에만 입점해 있을 정도로 프리미엄 수제 화과자로 정평이 나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제과기업인 롯데제과와 손잡고 자신의 이름을 건 프리미엄급 양갱 제품을 선보였다.


박 명장은 "평소 양갱 제품이 단순히 추억의 군것질거리로만 여겨지는게 안타까웠다"면서 "이러던 중 롯데 측에서 함께 양갱의 부활을 만들어보자는 제안을 받고 나만의 노하우와 롯데의 생산기술이 결합된 제품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박 명장 자신의 이름이 걸리는 것이 다소 부담스럽기도 했으나 이왕 만드는 것 제대로 된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한다. 그래서 박 명장은 제품 개발 초기부터 완성 단계까지 모든 과정에 일일이 참여하며 테스트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거쳤다.


박 명장은 "재료 분석에서 시작해 완성까지 걸린 기간만 1년 정도"라며 "그동안 수십 차례 맛보고 다른 재료를 넣어보고 하는 과정을 통해 이번 작품이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제품이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했다. 맛도 좋고 편의성도 좋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상당히 어필할 수 있을 것같다는 기대감도 감추지 않았다. 실제 시판 전 100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경쟁제품들과의 비교에서 씹는 느낌, 단맛 정도, 취식 분량, 편리성, 고급스러움 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는 후문이다.


롯데제과는 '박찬회 연양갱'이 양갱시장에 새바람을 일으켜 연간 5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이룬다면 박 명장의 이름을 건 2,3호 제품이 탄생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 명장은 "이제 시작이라 미리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이 제품이 성공을 거둬 앞으로 전통 화과자가 더욱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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