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李대통령 "10년후 대학 입학생 절반 줄어든다"(종합)

시계아이콘02분 0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교과부 업무보고 "특성화고 입영연기제도 확대..R&D 예산 과감하게 배분"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10년후 대학 입학생이 반으로 줄면 어떻게 될 지 등을 염두에 두고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업무보고를 받고 "10년 후에는 고등학생 졸업자 수가 줄어들게 돼 결과적으로 대학 입학생 숫자가 지금보다 절반 가량 줄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희정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불과 10년후 일어날 일을 생각하지 않고 어제 기준으로 정책을 쓰면 그 정책은 전부 실패한다"면서 "10년을 내다보고 정책을 만들고 점검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특성화고교 지원과 관련해 "특성화고에 가는 학생들이 더 우대받는 세상을 만들자는 것이 우리 정부가 생각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3년 등록금 전액을 정부가 지원해 주고 있는데 일자리를 마련해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들도 특성화고 나온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뽑아주길 기대한다"면서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본다. 그래야 특성화고가 살아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취업자에 한해 입영 연기제도를 확대하고, 취업해 일하다가 좀더 공부하고 싶다면 그때는 대학 갈 수 있게 제도적 뒷받침을 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정말 평생교육개념에서 한번 더 자신을 발전시키는 시대가 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R&D) 예산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특정분야에 과감하게 배분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R&D 예산 배정 관리를 (과학기술)위원회가 하게 돼있다"면서 "막강한 위원회가 사실 발족되고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이 어느 나라와 비교해서도 (과학기술 관련) 예산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가 되기 때문에 어떻게 합리적 효과적으로 쓰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같은 돈, 같은 재료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쓰느냐가 큰 과제다. 위원회가 매우 과감하게, 선택과 집중을 해 가면서 예산을 배분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모든 분야에 쪼개서 (배분)하면 어느 분야도 세계적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 선택과 집중을 하면 어떤가 하고 생각한다"면서 "이번에는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위원회가 잘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현재까지 과학기술이 아직 부족한 면이 있다. 내년부터 과학기술위원회가 출범한다"며 "내가 직접 위원장을 하고 싶은데 헌법 위배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해서 다른 훌륭한 분을 위원장으로 모시고, 내가 위원회에 직접 관심을 가지고 해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교육과 과학이 (전부)다이다"면서 "대한민국의 오늘이 이뤄진 것은 교육과 과학 덕분이다. 대한민국 미래 역시 교육과 과학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교육이 달라지고 과학도 융합하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이제는 내용도 정책도 바꿔나갈 때가 됐다"면서 "교육관련 모든 제도는 창의에 중심을 두고 많이 변화하고 있고, 과학기술도 알다시피 융합기술로 인해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교육과 과학기술에 대한민국 미래는 거기 달렸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제가 외국에 나가면 많은 분들이 자원도 없는 대한민국의 발전 이유를 물어본다. 나는 꼭 '교육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다음에 '교육의 어떤 것이 장점이냐'고 물으면 정직하게 대답한다"면서 "대한민국은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대단하다. 그 교육열에 맞추기 위해 공교육도 사교육도 열정적인 교육이 돼있다. 따라서 원천은 자식과 학생을 향한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 열정이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방방곡곡을 다니며 대한민국 교육이 대단하다고 얘기를 해주고 있다"면서 "(한국이) 대단한 나라로 알려지고 있다. 그에 맞게 우리가 내용을 채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부모님들의 교육 열정도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변화가 와야 할 것 같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이공계 기피현상이 걱정스러운데 어떻게 하든 과학기술대국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서 여러분들 모두 동의할 줄 안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좋은 학교 박람회'에 가 보니, 일선에서 정성껏 매우 창의적으로 학교를 운영하는 많은 교장선생님과 교사들을 만날 수 있었다"면서 "대한민국이 그래도 미래가 있다, 훌륭히 잘 해내고 계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그런 학교가 많이 나오도록 해달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교과부에서도 그런 점에서 과거와 같은 교육과학부가 아니고 새로운 교육, 새로운 과학기술의 증진을 위해 걸맞는 새로운 교과부가 돼야 한다"며 "교과부가 과거에 흉볼 것이 많은데 요즘 많이 변해가고 있어 흉보다 격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헌신적으로 이 시대 소명이 뭔가 생각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조영주 기자 yjc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