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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8명 승진 인사 단행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가 내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17일 LG디스플레이는 사장 승진 1명을 포함해 전무 4명, 상무 14명이 각각 승진했다고 발표했다. LG그룹의 다른 계열사에서 상무로 전입한 인물도 2명 있다.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한 김종식 최고운영책임자(COO)는 30년 이상 디스플레이 업계에 몸담아 개발과 생산, 구매, 품질 등 다방면에서 경험을 쌓은 디스플레이 전문가로 평가되는 인물이다.


김 사장은 1978년 금성사 TV 공장 설계실로 입사했고, TV 분야에서만 17년 이상 일했다. 이후 LG전자 모니터 생산총괄 및 멕시코 생산법인장 등을 거쳐 최고책임자 자리에 올랐다. 지난 2006년10월에 LG디스플레이에 합류했고, 올 11월에는 생산능력 확대, 품질 확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등의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도 수훈했다.

신찬식 전무는 전자·반도체·LCD 분야에서의 오랜 영업 및 해외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영업 및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다. LG디스플레이는 TV 전략 고객 확보를 통한 사업 확대에 큰 기여를 한 점이 인정돼 전무로 승진했다고 설명했다.


또 안병철 전무는 OLED 기술 분야의 전문가로 OLED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이끌었고, 이한상 전무는 오랜기간 구매업무를 해온 구매전문가로서 구매 경쟁력 확보에 큰 공로를 세웠다. 이방수 전무는 홍보 분야의 전문가로 홍보, 대외협력, 즐거운 직장 만들기 활동 및 사업 확장에 따른 각종 인프라의 적기 공급에 큰 기여했다는 점에서 승진대상에 포함됐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이뤄졌다”며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 을 통해 확실한 업계 1등및 미래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0일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기술을 이끌어 갈 연구개발(R&D)의 최고 책임자인 CTO 및 연구 센터장과 패널(Panel) 생산 조직 책임자인 패널센터장을 선임한 바 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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