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고용노동부와 행정안전부는 17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2010 지역 일자리정책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지역 일자리정책 한마당'은 지역 일자리 공시제의 효과를 높이고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일자리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추진하면 정부가 성과를 평가해서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이날 행사는 ▲중앙과 지방의 업무협력 협약(MOU) 체결식, ▲‘지역 일자리대책 경진대회’ 우수 지방자치단체 시상식 ▲지역 일자리대책 모범사례 및 사회적기업 우수사례 발표로 진행된다.
박재완 고용부 장관과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이날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 성무용 천안시장(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과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한다.
지역 일자리대책 경진대회에서 종합대책 부문 대상을 차지한 전라북도, 경북 김천시, 전남 장흥군, 광주 광산구 등 4곳을 비롯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76곳의 시상식도 열린다.
이종걸 국회 일자리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일자리 공시제에 참여한 전국 211개 자치단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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