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베니키아 체인호텔 전국 44곳 유명여행지에 산재, 10만원 안팎 저렴
[아시아경제 조용준 기자]12월, 올해도 달랑 달력 한 장만 남겨놓고 있다.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조급증이 밀려온다. 이럴 때일수록 움츠리고만 있지 말고, 11장의 달력을 되돌아보는 여행을 떠나보자.
연인들끼리 겨울바다를 찾아 둘만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거나 가족끼리 따뜻한 온천에 몸을 담고 지나간 날과 다가올 새해를 계획해도 좋다. 또 눈 덮인 겨울 산에 올라 마음껏 소리치며 마음의 짐을 훌훌 벗어 버리는 여행도 생각해볼만 하다.
이처럼 여행의 대상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각양 각색일 것이다. 하지만 여행을 떠날 때 가장 고민스러운 것은 뭐니해도 숙소다. 고급스러운 특급호텔이 좋기야 하겠지만 만만치 않은 비용이 부담스럽고, 여관이나 모텔은 가족들과 함께라면 아무래도 꺼려진다.
그렇다면 방법은 없을까. 한국관광공사가 중저가 관광호텔들을 하나의 브랜드로 묶은 '베니키아(BENIKIA)' 호텔이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10만원 안팎의 저렴한 요금에 믿을만한 특급호텔 서비스로 무장해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전국 44곳에 고르게 산재해 있는 베니키아 체인호텔 인근에는 아름다운 자연과 테마를 갖춘 여행지가 수두룩하다.
베니키아는 최고의 겨울여행지와 함께 편안하게 머무르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행지를 추천했다.
◇겨울 바다로 떠나는 여행
사계절 내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여행지로 바다만한곳도 없을 것이다. 더우면 더운대로 추우면 추운대로 색다른 운치를 느낄 수 있기때문이다.
인천의 '베니키아프리미어송도브릿지호텔'은 연인과 함께 바에서 칵테일 한 잔 마시며 아름다운 서해바다의 일몰과 인천대교의 멋진 야경을 감상 하는 낭만을 누릴 수 있다.
부산에 위치한 부티크호텔인 '베니키아호텔프레스'에 묵는다면 근처 광안리해수욕장과 아름다운 광안대교를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다.
'베니키아호텔제주크리스탈'은 서귀포항과 천지연 폭포를 산책하고, 바다를 바라보며 올레길을 걷다보면 근심 걱정이 절로 사라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경포해수욕장과 경포대가 지척인 강릉 '베니키아경포비치호텔'도 빼놓을 수 없다.
'오션그랜드호텔제주'는 제주도 함덕해수욕장 정면에 위치해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잠들 때까지 제주의 이국적인 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
남쪽 완도에 위치한 '완도관광호텔'에서는 해수 사우나를 경험할 수 있으며 근처에 있는 섬인 청산도와 보길도 등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산과 강, 호수로 떠나는 여행
바다만큼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한 곳이 산이다. 근처에 강이나 호수까지 있다면 금상첨화다.
마산의 교통과 문화, 상업 중심부에 자리한 '베니키아호텔사보이'는 명사가 묵은 호텔로도 유명하다.
인근의 산호공원의 전망대에서는 마산시내 전경을 바라보기에 좋고, 진달래 명산으로 유명한 무학산과 여덟 마리 용이 내려와 앉았다는 팔용산도 올라볼만 하다.
산행 뒤 숙소로 돌아와 오동동 아구골목에 들러 아구 한 접시를 먹거나 어시장에 들러 싱싱한 회 한 접시를 먹다보면 피로가 절로 사라진다.
빛고을 광주 '마이다스 관광호텔'은 무등산을 끼고 있다. 요즘 한창 주가가 오르고 있는 무등산 옛길을 걸으며 삼림욕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평창 용평 리조트 내에 '드래곤밸리호텔'은 겨울철 스키를 마음껏 즐겨보고 인근에 있는 대관령 목장에 들러 눈 쌓인 목장을 바라보면 가슴이 뻥 뚫릴 것이다.
단양팔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단양관광호텔에델바이스' 와 춘천 의암호가 내려다보이는 '춘천베어스호텔'도 좋다.
◇피로를 푸는 온천 여행
여행의 테마를 피로를 푸는 휴양으로 정했다면 온천욕이 그만이다.
'가야관광호텔'은 20년 전통의 온천관광지인 충남 예산에 위치해 있다. 온천수를 데우지 않고 용출되는 자연 그대로의 45℃ 천연 온천수를 공급하는 전국 제일의 온천관광호텔이다. 주변에는 수덕사, 윤봉길 의사 기념관, 백제군사 박물관 등 숨겨진 볼거리가 가득하다.
또 '온양관광호텔'은 국내에서 가장 전통 있는 온천지이자 서울에서 불과 1시간 거리인 온양에 자리하고 있다. 주변에는 재래시장과 상설시장이 있어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하다.
청송 '주왕산온천관광호텔'은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그리고 봄'에 등장한 주산지와 함께 근처 주왕산을 둘러보고 호텔에서 온천욕을 하며 피로를 풀 수 있다.
◇도심 속 문화체험 여행
멀리 이동이 힘들다면 도심 속 베니키아 호텔에 머물며 고궁관람, 전통문화체험, 쇼핑까지 도심에서만 즐길 수 있는 문화에 빠져보자.
'베니키아프리미어인천로얄호텔'은 인천 시내 중심에 위치해 차이나타운, 월미도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명동, 동대문, 남대문, 광화문 등 서울 중심에 자리한 '베니키아호텔아카시아'는 도심속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종로에 위치한 '비원관광호텔'은 서울을 대표하는 창덕궁, 창경궁, 종묘를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다. 맑은 날에는 청와대까지 볼 수 있고, 동대문 쇼핑타운이나 인사동 등 서울의 관광명소에 인접해 있어 인기가 높다.
조용준 기자 asiae@
◇여행정보
△예약방법=한국어(www.benikea.co.kr),일본어(www.benikea.jp),중국어(www.benikea.cn),영어(www.benikea.com) 등 4개 국어로 지원되는 홈페이지에서 예약. 원하는 호텔을 지도, 지역명, 호텔리스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보다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또 객실 타입별로 풍부한 사진정보와 함께 고객의 눈으로 바라본 생생한 방문체험기 등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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