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고채교환이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최근 교환대상종목인 10-2 금리가 급격히 상승한 탓에 대상종목이 더 매리트가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낙찰금리도 대상종목기준 보합에서 1bp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1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A사 프라이머리딜러(PD)는 “적극적으로 들어올지는 모르겠지만 수요는 있어 보인다. 적극적으로 대상종목을 팔려면 금리가 높게 돼야하는데 스프레드도 많이 벌어져 있어 보합내지 1bp 정도 낮은수준에 낙찰될듯 싶다”고 전했다.
반면 B사 PD는 “최근 10-2 금리가 많이 올라 9-1이 절대금리상 좋아 보인다. 굳이 이를 팔고 교환할 수요가 있을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기획재정부가 오전 10시40분부터 11시까지 국고3년 10-2를 대상으로한 4000억원어치 국고채교환을 실시한다. 매입대상종목은 국고5년 7-5를 비롯해, 국고10년 2-12, 국고5년 8-1, 8-4, 9-1 등이다.
오전 10시55분 현재 국고3년 10-2가 전장대비 2bp 하락한 3.47%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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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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