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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에 '공신'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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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구청 대강당에서 예비 중,고등학생 대상 ‘자기주도 학습방법’ 설명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18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공부의 신이 알려주는, 공부 잘하는 법' 이른바 '공부의 신(공신)' 특강을 갖는다.


특히 이 날 특강에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공부 비법을 소개했던 제작 협찬업체 공신닷컴(www.gongsin.com)의 실제 공신들을 강사로 초빙,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강의를 들려줄 예정이다.

초빙 강사인 안창영(서울대 기계항공학부) 공신닷컴 부대표와 이지은(서울교대 미술교육학과) 공신닷컴 강연팀장은 모두 재학중인 대학생으로 학생들과 세대차가 적어 참여한 학생들에게 좀더 이색적이고 친화력·설득력 있는 강의가 될 것이다.

금천구에 '공신' 떴다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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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명회를 주관하는 공신닷컴(대표 강성태)은 ‘계층·지역을 불문하고 누구든지 공부를 통해 꿈꾸고 공부는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한다’는 목표와 함께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적 기업이다.

대학생 사회적 책임에 기업 사회적 책임을 더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공신닷컴 대학생 강사들은 본인 실제 공부방법을 온라인 강의로 제작,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이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친형프로젝트’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소외계층 학생들의 학습지도와 고민상담을 하고 있다.


구는 ‘사회적 기업 육성’과 ‘자기 주도적 교육환경 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사회적기업인 공신닷컴과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 보다 종합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기획중이다.


특히 지역내 맞벌이가정에 비해 돌봄 시설이 적어 홀로 집에서 학습시간을 낭비하는 아이들이 많은 지역적 특성으로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기초학력 미달학생이 많은 현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학습부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자기 주도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그 첫 시도로 이번 공신 특강에서는 자기주도 학습법이 소개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공부에 대한 두려움 제거 ▲학습의욕 고취 ▲스스로 목표·계획 수립 ▲이를 행동하고 실천하는 방법 등을 습득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한 번 듣고 마는 일회성 학습이 아닌 체험활동 보고서 작성, 자기주도 학습 이해력 함양, 창의적 체험활동 포트폴리오 실적활용 등을 통해 장기적인 학습효과 증대를 꾀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구는 이번 특강을 지역내 중·고등학교와 협의, ‘창의적 체험활동’ 일환으로 추진, 참여한 학생들에게 ‘창의적 체험활동’ 중 자율활동 실적 인정점수를 주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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