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풀무원은 자사의 '풀무원 국산콩 두부'를 소비자들의 입맛에 따라 5가지 용도별로 세분화해 15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현재 부침용, 찌개용 2가지 타입으로 판매하고 있는 '풀무원 국산콩 두부'에 독자 기술인 5ES(Easy Select)시스템을 적용해 ▲부드러운 찌개용 ▲단단한 찌개용 ▲부드러운 부침용 ▲단단한 부침용 ▲더 단단한 부침용 등 총 5가지 타입으로 세분화했다.
5ES시스템이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물성과 요리 목적에 따라 두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현재의 부침용, 찌개용 두부를 용도와 단단함에 따라 5단계로 세분화한 풀무원만의 맞춤 제조 기술이다.
풀무원은 또 국산콩 두부 패키지에 새로 적용되는 용도 뿐 아니라 제조기술인 5ES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함께 표기해 소비자들이 어떤 물성과 용도의 두부인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정종욱 풀무원 두부 사업부 상무는 "소비자 조사 결과 40대 이상의 주부들은 요리 목적에 상관없이 선호하는 물성에 따라 두부를 선택하는 반면 정확한 레서피대로 조리하는 경향이 높은 30대 이하의 주부들은 부침과 찌개의 용도를 구분해 구매하는 성향을 보였다"며 "소비자들이 요리 목적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두부의 단단함을 기존보다 더 세분화하고 패키지에 알기 쉽게 표기했다"고 설명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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