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데스크]허리케인 우려로 오렌지 주스 선물 '인기'";$txt="";$size="250,220,0";$no="200908130846225706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미국을 강타한 폭설로 인해 오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오렌지 농축액 가격이 3년반래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13일(현지시간) 런던 국제거래소(ICE) 냉동 오렌지농축액 선물 가격은 이날 하루에만 일일제한폭인 10센트 급등, 파운드당 1.70달러를 넘어서면서 지난 2007년 5월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오렌지농축액 가격이 급등한 것은 세계 2위 오렌지 생산지인 플로리다 지역에 몰아닥친 혹한의 여파가 크다. 미국 기상청은 "차가운 공기가 플로리다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이 지역 감귤류 작황 피해가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이번 사태가 지속될 경우 약 200억달러 규모의 관련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오렌지 생산이 감소할 경우 이는 코카콜라·펩시 등 오렌지주스를 생산, 판매하는 업체들의 판매가격 인상으로 직결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세계 최대 오렌지 생산국인 브라질의 올해 수확량이 7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공급부족이 우려되고 있어 오렌지 가격 상승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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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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