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배우 박신양이 이미지 변신을 꾀해 화제다.
박신양은 최근 논현동 한 스튜디오에서 드라마 ‘싸인’ 포스터 촬영을 했다. ‘싸인’은 SBS ‘대물’ 후속 작으로 내년 1월 5일 첫 방송된다. 해결되지 않은 사건을 밝혀내는 천재 법의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박신양은 극 중 천재 법의학자 윤지훈을 맡았다. 강렬한 카리스마로 사건을 해결하는 한편 진한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이날 포스터 촬영 뒤 따로 극 중 소품 사진으로 쓰일 고교 졸업식 사진을 촬영했다. 의상실서 교복으로 갈아입고 껄렁거리는 박신양의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은 대폭소했다. 제작진 한 관계자는 “지금껏 보지 못한 애교를 작렬했다”며 “교복 하나만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좌지우지했다”고 전했다.
한편 ‘싸인’은 메디컬수사 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몰고 다닌다. 국내서 생명을 살리는 의사가 아닌 죽음의 원인을 밝히는 의사, 법의학자를 다루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제작진 한 관계자는 “역동적인 범죄 해결의 카타르시스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범죄수사 디테일이 주는 지적 쾌감 그리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휴머니즘과 멜로를 모두 담아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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