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제시카의 효과?’
서지석이 대한민국 200M 기록 보유자인 장재근과의 육상 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12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1부-오늘을 즐겨라'(이하 오즐)에서는 ‘육상을 즐겨라’라는 주제로 육상대결을 그렸다.
이날 오즐 멤버 7명(신현준, 정준호, 김현철, 김성주, 정형돈, 서지석, 이특)는 이봉주, 장재근, 임춘애 선수가 육상 대결을 펼쳤다.
서지석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곡선 주로부터 장재근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서지석은 직선주로에서 스피드를 올리며 장재근과의 격차를 10M 이상 벌렸다.
장재근도 이날 경기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20년 가까이 차이나는 세월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했다. 경기이후 장재근은 서지석에게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타 방송에서 서로를 이상형이라고 말했던 서지석과 제시카는 경기이후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주변의 시샘어린 시선을 받았다.
서지석은 “코너를 도는데 제시카가 나를 위해 응원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고 고백하며 승리의 원인을 분석했다. 또 제시카도 경기를 마친 서지석에게 점퍼를 직접 입혀주며 승리를 축하해줬다.
한편 이날 ‘오즐’ 멤버들을 위해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들이 지원사격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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