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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연평도 피해복구비 309억원 인천시에 지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행정안전부가 연평도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309억원의 피해복구비를 10일 인천시에 지원했다.


통상 지방자치단체 국고보조사업을 위한 예비비지원은 국무회의 지출결의후 대통령 재가 등 열흘 이상이 소요된다. 하지만 이번 예비비는 연평도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3일 만에 긴급 지원조치됐다.

이번 예비비는 인천시와 옹진군이 구체적인 현지사정을 고려한 세부집행 계획을 수립해 집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6일 국무총리가 발표한 바와 같이 연평도 주민의 생활안정자금, 임시주거시설 제공, 주택 및 공공시설의 복구 등에 사용된다. 이밖에 북한의 도발시 연평도 주민의 안전을 보장할 대피시설 현대화에도 10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이밖에 피폭과 휴어기 도래로 연평도 잔류주민의 생계기반 상실에 따른 재활지원과 함께 마을환경개선·산불잔재정리 등의 특별취로사업 경비로도 사용된다.


맹형규 장관은 “북한도발에 의한 초유의 사태를 정부가 책임진다는 자세로 연평도 피해주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서해5도 지원 특별법에 따른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을 수립·시행해 주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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