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평가 결과 최우수구 선정, 인센티브 4000만원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2010 보건소 중점사업 및 서비스 만족도' 성과평가 결과 '의·약무 관리사업 최우수구'로 선정돼 인센티브 사업비 4000만원을 받게 된다.
서울시가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서대문구는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사업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세대 치과병원 봉사활동 동아리(구치회) 자원봉사 의료진과 협력, 다문화 가정 무료 치과진료 사업을 실시, 총 158명의 주민들이 치료 혜택을 받았다.
그리고 약사회와 동 주민센터와 힘을 모아 가정 불용의약품 회수처리에 노력, 155개 소에서 총 1102kg을 수거해 폐기했다.
이 밖에도 지역내 종합병원과 연계해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서대문구보건소는 노인 보건사업 2위, 청소년·성인사업과 전염병 관리가 각각 3위로 보건소 중점사업 7개 분야 중 4개 분야에서 상위 평가를 받아 서울시 보건소 중 종합 3위를 차지하는 쾌거도 함께 이루었다.
양세규 보건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형평성 확보하고 맞벌이 가정의 보건소 이용 편익을 위한 열린보건소를 운영하는 등 '건강도시 서대문, 아름답고 활기찬 서대문 사람들'이라는 보건분야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