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그랜저 검사' 재수사를 맡은 강찬우 특임검사는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뢰 혐의로 정모(51) 전 부장검사를 구속기소하고 재수사를 마무리지을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정씨는 건설업자 김모씨에게서 그랜저 승용차 등 총 4600만원의 금품을 받고 후배 검사에게 고소 사건 청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미 지난 7월 정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지만, 국정감사 등에서 '봐주기 수사' 비난이 일자 감찰본부의 의견에 따라 지난달 16일 정씨에 대한 재수사를 결정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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