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모작 400편 몰려…오는 20일께 당선작 발표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제4회 경기도시공사 수필공모전에 총 400명의 응모자가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1~7일 ‘도시가 즐거워지는 상상’을 주제로 접수 신청을 받아왔다.
수필공모전은 사단법인 국제펜클럽 한국본부와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집계결과 이메일 접수 381편, 우편접수 19편 등 총 40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는 역대 공사 수필공모전 응모편수 중 최고 기록으로, 도시공간에 대한 많은 이들의 관심과 공사의 도시개발 업무에 대한 기대를 반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특히 대학생·대학원생 등 20대 젊은층의 참여가 활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본상 수상자는 심사를 거쳐 오는 20일께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당선자에게는 대상 300만원, 우수상 각 2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 등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올해 수필공모전은 세계 104개국에서 운영 중인 국제 문학조직 ‘(사)국제펜클럽 한국본부’와의 공동주최를 통해 공모전 신인도를 한층 제고했다”면서 “국제펜클럽이 엄선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완성도 높은 우수작들이 선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수 기자 kj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