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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부진 사장, 첫 사장단회의 불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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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이부진 에버랜드·호텔신라 사장이 승진 후 처음으로 열린 삼성 수요사장단회의에 불참했다. 사장단회의 참석은 출장이나 비즈니스 선약 등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참석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삼성의 입장이다.


이에 따라 다음주 수요일인 오는 15일 열리는 사장단회의에 이들이 참석할 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삼성은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에서 주요 계열사 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요사장단회의를 개최, '다원주의와 창의성, 그리고 글로벌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진형준 홍익대학교 교수로부터 강의를 들었다.


이 날 오전 7시께부터 김재권 삼성LED 사장 등 지난 3일 사장 승진자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냈으며 또 김순택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이상훈 미래전략실 팀장 등이 그룹 컨트롤타워 인사들도 이른 아침 출근길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 3일 2단계 파격 승진으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던 이부진 사장과 이재용 사장은 다른 스케쥴로 인해 불가피하게 참석을 못했다고 이인용 삼성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이 확인했다.


일각에서는 이재용·부진 사장이 삼성인사 발표 후 쏟아지고 있는 관심을 다소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 부사장은 "수요사장단회의는 의무참석이 아니라 비즈니스 관계로 인해 불가피한 경우 종종 불참하는 사장들이 있으며 이는 충분히 이해될 수 있는 사안으로 앞으로 계속 불참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이 주재한 이 회의에서는 신임 사장들이 인사말과 소감, 앞으로의 각오 등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으며 다른 사장들로부터 큰 축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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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진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맥락을 보는 눈을 키워라', '부분에서 전체를 봐라' 등의 소주제를 통해 조직을 창의적으로 만드는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진교수는 "패스트 팔로워에서 퍼스트 무버로 변하는데는 1등의 욕구가 아닌 역지사지의 상상력과 일체감이 필요하며 블루오션 핵심도 경쟁심을 버린 상태에서 나오는 최고 경쟁력"이라고 역설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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