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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00? 중요하지 않다!"<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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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증권은 8일 코스피 지수를 바라볼 때 중요한 건 2000을 언제 넘느냐가 아니라며 '문제는 1950선 안정화 여부'라는 분석을 내놨다.


윤지호 투자분석팀장은 "1950선 안정화는 지수를 2200선까지 이끄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2000 도달은 심리적인 영향력을 미칠 뿐, 그 자체에 큰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1950선의 경우 어느 정도 안정화 국면에 도달한 것으로 봤다.

윤 팀장은 "옵션만기 충격에 이어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했음에도 빠르게 1900선을 회복,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미 진행된 추세에 가담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바로 그 시점 이후 주가는 오히려 한 단계 더 올라 설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조정의 빌미를 줬던 유로존 소버린 리스크와 중국 긴축 등은 해소단계에 있다고 봤다. 유럽의 경우 짧은 순간 해결될 문제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지금 터질 문제도 아니라는 것. 디폴트나 완전해결, 양 방향으로 결론이 나지 않는다면 꾸준히 가져가는 문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윤 팀장은 "실적 증가세는 주춤해져도 멀티플이 올라오고 있다"며 "달러 약세에 기반한 외국인 유동성 유입도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평가했다.


이같은 장 상황에 대응할 전략으로는 업종 대표주 중심의 주식 비중 확대를 권했다. 그는 "삼성전자 등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을 겨냥한 IT 대표주들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며 "은행 등 금융 섹터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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