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주점 '꽃 피는 산골', 9일 행사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 종로1.2.3.4가동(동장 박상서)에서 추진하는 '딱! 하루 매출 기부' 운동이 첫 날개를 편다.
민속주점 '꽃 피는 산골'(종로구 인사동 232, 대표 안종득)은 '딱! 하루 매출 기부' 운동 취지에 공감하고 1호점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
종로구 종로1,2,3,4가 동주민센터는 지난 1일부터 2011년 1월 31일까지 두달 동안 지역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365일 중 ‘딱! 하루 매출 기부운동’을 펼치고 있다.
‘딱! 하루 매출 기부운동’은 하루 매출 기부 의사가 있는 업체에서 기부 일자를 정하면 기부 행사 당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기부홍보단’이 매출을 올리기 위해 영업활동을 돕고 이렇게 사업주는 ‘매출액’으로, 고객은 ‘소비’로, 음식점 등 상점 종사자는 ‘서비스’로 모두가 참여하는 즐거운 기부 행사가 시작된다.
이 운동의 1호점이 될 민속주점 ‘꽃 피는 산골’은 종로2가 YMCA와 세븐일레븐 사이 골목으로 직진, 1분이면 도착하는 곳이다.
나직한 천정에 오래된 탁자들이 옹기종기 자리한 옛 주점 그대로의 모습과 정이 세월만큼이나 쌓인 운치 있는 곳이다.
‘꽃 피는 산골’이 하루 매출을 기부하겠다고 정한 ‘12월 9일’은 종로구청장과 종로1.2.3.4가동 기부홍보단(동장 이하 직원 및 복지관련 위원)이 길목에서 홍보를 하고 손님들은 그저 친구나 동료들과 함께 하는 자리가 자연스레 기부로 이어져 쉽고 재미있는 기부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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