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영화 '황해'에서 기대되는 요소로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숨 막히는 전개'가 꼽혔다.
'황해'가 지난달 26일부터 3일까지 곰TV에서 진행한 ''황해'에서 기대되는 요소'라는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기존 영화의 2배에 달하는 컷을 스피디하게 보여주는 숨 막히는 전개'가 첫 번째 요소로 선정됐다.
전작 '추격자'에서 빠르고 숨 막히는 추격 장면으로 한국 스릴러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나홍진 감독. 나 감독은 "신을 컷과 컷처럼 연결한 듯 한 속도감 있는 영화가 될 것이다"고 말한바 있다.
이 처럼 '황해'에서는 기존 영화들의 2배에 달하는 170회 차 촬영으로 빚어낸 250여 개의 역동적인 신이 인상적이다. 또 5000여 컷을 화면 가득 스피디하게 담아내,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뿐 만 아니라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해'는 빚도 갚고 행방불명 된 아내도 찾기 위해 청부 살인을 맡아 황해를 건너 온 남자 구남(하정우 분)이 살인자 누명을 쓴 채 지독한 놈들에게 쫓기게 되는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이 같은 영화의 스토리는 '황해'를 기대하게 하는 또 다른 이유다. 액션과 함께 깊어진 드라마까지, 나 감독의 연출력은 관객들의 기대치를 상승시키기에 충분한 것. 연민의 감정과 지독한 처절함까지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하정우와 김윤석의 지독한 혈투 '황해'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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