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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내년 글로벌 진출로 성장성 기대 <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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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내년 글로벌 시장진출로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3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7일 밝혔다.


김나연 애널리스트는 "국내 영업 위축과 슬리머 판매 금지에 따른 회수비용 처리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에 큰 손실 발생했다"며 "그러나 내년에는 리베이트쌍벌제가 실시되면서 상반기에 상위 제약사들의 매출액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신약개발 프로젝트들의 R&D 성과가 기대되는 한편 해외수출 확대가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모잘탄(고혈압복합제)은 Merck와의 추가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에소메졸의 경우 미국에 신약승인을 신청한 상태로 약가 신청을 위한 마케팅 파트너 선정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국 의료개혁에 따른 중국 시장 성장과 이에 따른 북경한미의 외형 및 수익성 개선을 전망했다.


한편 한미약품의 올해 실적을 매출액 6048억원(-1.8% 전년동기), 영업이익 -32억원(적전)으로 추정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내년은 단기 실적 보다는 제 2의 도약을 위한 성장에 기대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내 영업 환경 변화에 따른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어 과거 누려왔던 국내 시장 지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가 있다"며 " 하지만 제네릭 회사에서 신약개발 회사로 변모하기 위한 성장통을 겪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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