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상량현판에 天運地氣 賴及四隣 道政日新 民福永昌 넣어…31% 공정률, 충남 대표 건축물 탄생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홍성·예산 지역에 만들어지고 있는 내포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충남도청 신청사가 2009년 6월 착공 시작 후 18개월만에 상량식을 열었다.
충남개발공사(사장 김광배)는 6일 오후 충남도청(내포) 신도시 신청사현장에서 충남도, 충남개발공사, 시공사관계자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량식을 가졌다.
도본청 7층에 설치될 상량현판은 충남도청이전추진위원장이었던 항산 김유혁씨가 쓴 天運地氣(천운지기, 하늘과 땅의 운기가) 賴及四隣(뢰급사린, 충남 16개 시군 사방 모든 지역에 골고루 미치고) 道政日新(도정일신, 날마다 새 도정을 추진해) 民福永昌(민복영창, 충남도민의 복지를 영원히 번창시켜 나간다)을 넣었다.
충청남도 신청사는 201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3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새 청사는 ▲초고속정보통신 특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1등급 ▲최우수 친환경건축물 ▲공공기관 최초로 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 등 충남도를 대표하는 건축물이 될 전망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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