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에스원 서준희 대표가 이번 삼성그룹 인사에서 유임이 결정됐다. 에스원은 큰 변화 없이 새로운 보안산업 영역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에스원(대표 서준희)은 3일 발표된 삼성그룹 인사에서 서준희 대표가 유임됐다고 밝혔다. 에스원 측은 기존 경영 방향대로 보안사업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에스원은 지난해 창립기념식에서 '2020년 세계 10대 보안회사 도약'이라는 비전을 발표하고 올해 영상보안 로봇청소기 출시, 헬스케어 사업 진출 등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해 왔다.
또한 지난 11월 26일 서준희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메일로 보낸 창립기념사를 통해 "미래의 보안산업은 첨단 IT기술 기반의 융·복합 서비스와 감성서비스가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4차 산업 영역에 속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에스원은 앞으로도 물리보안과 정보보안을 결합한 융합 보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GPS 기반의 이동체보안, 보안로봇사업, 자동심장제세동기(AED)를 비롯한 헬스케어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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