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용준 기자]스키의 계절이 돌아왔다. 강원권과 수도권, 남부지역 스키장들이 정식 오픈하면서 스키어들을 유혹하고 있다.
◇곤지암리조트(경기 광주)=국내 최초로 '슬로프 정원제'와 '온라인 예매제'로 차별화된 고품격 서비스를 선보였던 곤지암리조트는 올 시즌에 리프트 시간권인 '타임패스'를 출시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타임패스는 기존의 오전권과 오후권처럼 권종별 운영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스키장에 도착해 실제로 이용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요금을 내는 새로운 개념의 리프트권이다. 4시간권과 6시간권을 출시했다. (031-8026-5000).
◇무주리조트(전북 무주)=국내 최장길이의 슬로프와 최고 경사도를 자랑한다. 올해는 베이스 주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400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웰컴센터 하단부 주차장부터 설천베이스 주차장까지 셔틀버스 전용차선을 신설했다. 또 창립 이래 최초로 이달 중순부터 1월 말까지 새벽 2시까지 한밤 슬로프를 운영한다.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스키와 보드 부문에서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우승자들에게 매일 상금이 수여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063-322-9000).
◇엘리시안 강촌(강원 춘천)=올시즌 가장 큰 변화는 복선전철 재개통으로 접근성의 대폭 개선됐다. 종전 100분 정도 소요되던 경춘선구간이 서울에서 50분대로 줄었다. 스키장 야간영업시간도 새벽5시까지로 연장된다. 직장인들이 퇴근하고 야간특별스키열차를 이용해 심야PKG를 이용하면 35,000원에 저녁 10시부터 새벽5시까지 설원을 독차지할 수 있다. 그야 말이에 따라 전철 타고 출퇴근하는 올나이트 스키가 가능하다.(033-260-2000)
◇하이원스키장(강원 정선)=343실 규모의 힐콘도와 157실 규모의 마운틴콘도를 추가로 오픈해 콘도 객실이 903실로 늘어났다. 또 새로 증축한 마운틴콘도에 이벤트탕, 안마탕, 닥터피시탕 등 노천스파 3개를 설치해 스키와 휴식을 함께 즐기도록 했다. 국도 38호선 전 구간 개통으로 영월에서 하이원스키장까지 시간이 30분 정도 단축됐다(1588-7789).
◇현대성우리조트(강원 횡성)=펀파크, X-파크, 슈퍼파이프, 모글코스를 새단장하고 '펀파크 퍼니잼 대회'와 '펀파크 무료클리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슈퍼파이프는 보드 마니아를 위해 매주 주말 심야까지 연장운영을 한다. 올 시즌 '빛과 음악'을 테마로 다양한 불꽃축제와 콘서트를 개최하고 스노모빌 썰매 체험도 선보인다(033-340-3000).
◇용평리조트(강원 평창)='설질 만족 프로젝트'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우선 각 슬로프마다 정설담당자의 실명을 밝히는 '정설실명제'가 시행된다. 또 내년 1월부터는 리프트권 발권 후 1시간 내에 슬로프 설질에 대해 불만이 있는 고객들에게는 리프트권을 환불해준다.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는 웹캠서비스를 통해 슬로프 전경과 설질평가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1588-0009)
◇양지파인리조트(경기 용인)=10개로 복잡하게 나눠져 있던 리프트 권종을 단일권(오전권, 오후권, 야간권, 심야권, 백야권), 복합권A(오전+오후권, 야권+심야권, 심야+백야권), 복합권B(오후+야간권, 야간+심야+백야권)로 단순화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쿠루쿠루, 에그몬 등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031-338-2001).
◇지산포레스토리조트(경기 이천)=개인 시즌권외에 청소년 시즌권, 커플 시즌권, 가족 시즌권, 단체 시즌권 등 다양한 시즌권을 선보였다. 오후 9시부터 새벽 4시까지 스키를 즐기는 야간심야권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전 노선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 이용자에겐 렌털 할인혜택도 제공한다(031-644-1200).
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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