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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北, '우도' 기습침투 가능성 높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정두언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2일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관련 "북한이 우도를 기습 침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원이 북한의 재도발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는데, 북한은 같은 메뉴를 써 본적이 없는 만큼 (재도발시)기습침투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도는 무인도지만 인천과 서해5도 사이의 유격수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현재 전투병력 1개 중대와 개인 화기만 소지 중으로 상당히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도가 기습침투로 무력화되면 서해5도가 고립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우도가 점령당한다면 인천이나 인천공항이 사용 곤란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어제 국정원에 대한 질의에서도 이 문제를 지적했지만 국정원장의 답변에선 대책이 없었다"면서 "국정원이 해당 부서는 아니지만 합참에서 어떻게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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