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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로데오거리 '패션뷰티마켓' 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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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4일 오전 10시...로데오거리 70여개 입점업체, 패션 · 뷰티 상품 판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젊은이들의 패션 메카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 패션·뷰티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압구정 패션·뷰티 마켓’을 연다.


강남구는 압구정 로데오거리의 옛 명성을 되찾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올 7월까지 ‘젊음의 거리’ 조성 사업을 펼쳐.보도 확장과 일방통행 지정, 간판개선, 통신선로 지중화, 가로조명 교체, 녹지공간 조성 등을 시행해 보행자 중심의 ‘패션과 젊음의 테마거리’로 탈바꿈시킨 바 있다.

압구정 로데오거리 '패션뷰티마켓' OPEN! 압구정 패션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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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구의 가로환경 개선 사업 이후 입점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구의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이 날은 특별히 개성 넘치는 보세제품으로 유명한 압구정 로데오거리 매장 70여개 업체가 가방, 의류, 신발, 액세서리, 헤어, 네일아트 등 패션·뷰티 제품 등을 가로변으로 들고 나와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압구정 패션·뷰티 마켓’은 ‘젊음의 거리’가 조성된 갤러리아백화점 맞은편 로데오거리 입구에서부터 선릉로 방향까지 이어진 ‘ㄴ’자 440m구간에서 열리는데 이 곳은 보다 쾌적한 쇼핑을 위해 행사당일 0시부터 24시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한편 지난 2008년 압구정·청담 지역은 지식경제부로부터 전국 최초로 ‘패션 특구’로 지정받았다.


대한민국 패션 중심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압구정동은 ‘젊음의 거리’로 청담동은 ‘명품패션거리’로 각기 특색 있는 색깔을 내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강현섭 지역경제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주말을 맞아 패션뷰티마켓에 오셔서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사고 변화된 압구정로데오거리도 만나보길 바란다”며 “내년부터는 상인회와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패션뷰티마켓 자율 운영회’를 만들어 정기적인 지역 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구에서 돕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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