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 드 보어 UNFCCC 전 사무총장 초청..르네상스호텔서 오전 7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진행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삼정KPMG(회장 윤영각)가 오는 30일 '탄소규제 대응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탄소규제 대응 세미나는 이보 드 보어 전(前) UN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전 7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 이보 드 보어 전 사무총장이 '멕시코 기후변화협약 16차 총회 협상결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밖에 최창원 대통령직속 녹색성장기획단 국장과 김성우 삼정KPMG 전무가 각각 '정부의 온실가스 규제도입 계획 및 방향', '국내 탄소규제 도입에 따른 기업 대응방안' 등에 관한 연사로 나선다.
김성우 전무는 "삼정KPMG 지속가능본부는 기업 맞춤형 탄소관리 통합 툴킷(Toolkit), 선진기업들의 탄소감축수단 데이타베이스(DB) 등을 구축하고 국내외 기업들의 정책 자문에 응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탄소규제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대응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 드 보어 전 사무총장은 세계 탄소규제 제도 도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인물로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담은 교토의정서 서명을 이끈 장본인이다. 네덜란드와 UN 등에서 환경분야의 요직을 역임했고 현재는 삼정KPMG의 특별고문 역할을 담당, 고객기업의 전략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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