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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여성 최연소 상무 탄생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회계컨설팅기업 삼정KPMG(회장 윤영각)가 7월1일자로 첫 30대 여성임원이 되는 권미경 상무(39) 등 여성파트너를 포함한 19명의 신임 상무(파트너) 승진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삼정KPMG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성을 임원으로 승진 발령해 여성최연소 파트너 승진기록을 새로 썼다.

삼정KPMG에서는 이미 여성파트너 회계사 1, 2, 3호가 배출됐으며 권 상무는 이 회사에서는 4호째다. 이번 인사에서는 회계사뿐 아니라 컨설턴트로서 높은 성과를 거둔 7명의 전문직들이 상무로 승진했다.


윤영각 삼정KPMG그룹 회장은 "FTA 등 향후 컨설팅시장 개방에 대비하고 종합컨설팅법인으로서 비감사 분야의 서비스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유능한 컨설팅 전문인력들을 대거 발탁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삼정KPMG는 지난해 20%에 육박하는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상무 승진자 명단>
권미경 김준 김하균 김형진 박성수 배정규 안상민 위진오 윤창규 이응도 이인석 이주한 이찬기 이호준 정원보 정창길 정헌 진영호 편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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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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