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대한민국 대표 꽃미남 장동건과 할리우드 섹시남 라이언 레이놀즈가 서로 다른 매력으로 영화팬들을 유혹하고 있다. 영화 '워리어스 웨이'와 '베리드'가 12월 극장가에 연이어 개봉하며 연기 대결을 펼친다.
▲ 세계 제패에 나선 장동건 '워리어스 웨이'
국내 대표 꽃미남 배우 장동건은 '워리어스 웨이'를 통해 수려한 외모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 영화는 장동건 외에도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보스워스, 제프리 러시, 대니 휴스턴 등이 출연했다.
장동건은 영화에서 세상에서 가장 강한 전사로 분했다. 강렬한 연기뿐만 아니라 적의 유일한 혈육에 대한 애정, 한 여자에게 보내는 사랑까지 다양한 면모를 과시한다. 최근 국내 영화팬을 만나기 위해 내한한 케이트 보스워스가 "장동건은 할리우드에서도 통할 만한 외모"라고 한 것처럼 그의 매력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할리우드 섹시스타 라이언 레이놀즈 '베리드'
피플지 선정 '2010년 가장 섹시한 남자' 1위에 뽑힌 라이언 레이놀즈. 그는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스칼렛 요한슨 등 섹시스타를 표지모델로 기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남성지 GQ의 커버를 장식하기도 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베리드'에서 갑작스런 습격으로 생매장된 한 남자의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폴 콘로이 역을 맡았다. '로맨틱 가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녔던 라이언 레이놀즈는 이 영화를 통해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연기파 배우'로 거듭났다. '베리드'를 통해 보여준 열연 덕분에 현재 할리우드에서 그에게로 시나리오가 쏟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다음달 1일 개봉하는 '워리어스 웨이'와 9일 개봉을 앞둔 '베리드'. 한 주 차를 두고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장동건과 라이언 레이놀즈의 연기를 보는 것도 영화에 대한 재미를 한껏 끌어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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