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코너 '영웅호걸'에서 사랑의 연탄 배달 취재로 훈훈함을 안겨줬다.
28일 방송된 '영웅호걸'에서는 경찰서와 달동네, 2팀으로 나눠 취재를 진행했다. 특히 달동네 팀은 추운 겨울, 따뜻한 현장으로 훈훈한 기운을 전했다.
노사연 이휘재를 필두로 나르샤, 유인나, 지연, 아이유가 가세한 달동네 팀은 연탄형제 취재에 나섰다. 연탄배달을 업으로 하고 있는 연탄형제는 배달을 함과 동시에 무료로 연탄을 배달해주고 있었다. 장소에 따라 연탄 값이 다른 시스템에서 무료배달은 일종의 봉사인 셈이다.
달동네 팀은 연탄형제를 찾아 취재거리를 찾아냈다. 바로 연탄을 배달하는 현장을 알아 낸 것. 다음날 다시 현장을 찾아 연탄 배달 현장 취재에 나섰다.
특종은 없었다. 겨울철이 되면 흔히 하는 봉사였지만 그 봉사에 달동네 팀이 합류하며 새로운 훈훈함을 만들어냈다.
나르샤는 특유의 친근함으로 할머니에게 인터뷰를 시도했다. 인터뷰라기보다는 봉사자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듣는 게 전부였지만 귀가 잘 안 들리는 할머니를 위해 큰 소리로 말하거나 핫 팩을 유독 좋아하는 할머니를 위해 배달이 끝난 뒤 핫 팩을 전해주는 모습은 감동을 전하기 충분했다.
연탄 나르기와 취재를 모두 마친 달동네 팀은 취재 외에도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이후 기사 마감시간인 오후 2시, 성공적으로 마감을 지킬 수 있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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