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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결산⑤]이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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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화려한 막을 내린다. 4년 뒤인 2014년 축제는 인천으로 옮겨진다.


27일 오후 9시 중국 광저우 주장 하이신사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이연택 위원장, 송영길 인천시장, 김정행 대한체육회 부회장 등은 광저우 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아시안올림픽평의회(OCA) 대회기를 넘겨받는다.

인천조직위원회는 45개국을 향해 한국과 인천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소개한 뒤 한류 스타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합동공연을 벌일 계획이다.


인천은 2007년 4월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OCA 총회에서 아시안게임 유치를 확정지었다. 오는 2014년 9월 14일부터 10일 4일까지 아시아의 대축제를 재현해낼 계획이다.

참가 규모는 이번 대회와 똑같은 45개국 9천여 명이 예상된다. 정식 종목은 42개에서 35개로 7개가 줄어든다. 당초 38개의 종목을 열 계획이었으나 OCA)의 권고로 3종목을 더 줄였다.


이는 2002년 부산대회(38개)와 2006년 도하대회(39개)보다도 3개 이상이 적은 수치다. 비 올림픽 종목 가운데 당구와 보디빌딩, 크리켓은 제외가 확실시된다. 대신 야구, 카바디, 소프트볼, 스쿼시, 우슈, 볼링, 세팍타크로는 살아남을 것으로 보인다. 이 내용은 다음 달 OCA 회의서 최종 결정된다.


인천조직위원회는 슬로건으로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Diversity Shines Here)’를 내걸었다. 그 마스코트로는 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점박이 물범 삼 남매’를 선정했다.


삼 남매의 이름은 비추온(Vichuon), 바라메(Barame), 추므로(Chumuro)로 각각 붙여졌다.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의 모티브인 빛, 바람, 춤에서 각각 따왔다.


국내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서울과 부산은 각각 1986년과 2002년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인천조직위원회는 최근 주경기장을 새로 건립하는 등 1조7천84억 원의 예산을 책정,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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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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