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엘로드, 고양이 주인공 광고 선보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골프웨어 브랜드 엘로드가 고양이를 모델로 한 TV광고를 선보여 화제다.


10월부터 선보인 이번 광고는 유명 프로골퍼나 연예인이 아닌, 고양이를 메인 모델로 사용해 골프웨어 광고로는 이색적이라는 평가다.

광고는 고양이 가족이 이른 아침 창 밖에서 나는 소리에 관심을 기울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고양이들은 귀여운 몸짓을 하며 부러움을 표출하는데 그 대상은 다름 아닌 '골프를 치는 사람의 모습'이다.


기존 골프광고는 골프클럽 등 제품 중심이어서 차별화에 실패한 반면, 엘로드 광고는 고양이와 인간을 대비시켜 골퍼의 감성을 자극했다는 게 엘로드 측 설명이다.

엘로드 관계자는 "인간과 가장 친밀한 동물인 고양이를 이용해 골퍼들의 공감과 주목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특히 엘로드 광고는 골프장에서 지켜야 할 매너까지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광고 마지막 장면에서 갑자기 등장한 강아지가 짖자 고양이가 조용히 하라는 포즈를 취한 것.


실제 골프장에서도 소란을 피워서는 안된다는 점을 재치있게 표현했다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엘로드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국내 최고의 3D제작팀이 순수 기술로 완성한 것"이라며 "해외광고들보다 더 재치있게 만들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