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각 동별로 2만5000포기 김장 나누기 행사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2만5000포기 김장을 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각 동별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 담그기는 '희망2010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일환으로 대한적십자사서울특별시지사 용산·마포봉사관(용산지구협의회)이 주관,서울특별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김장담그기 동별 일정으로는 11월 30일에는 후암동, 청파동, 효창동, 한남동, 보광동, 12월 1일에는 용산2가동, 한강로동, 이촌1동, 이촌2동, 이태원1동, 이태원2동, 서빙고동, 12월 2일에는 남영동, 원효1동, 원효2동, 용문동 등 일정으로 각 동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용산구의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동부녀회를 비롯한 단체원으로 구성된 1055명의 자원봉사자와 적십자사가 함께 한다.
올해부터 용산의 김장 행사는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고 봉사자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행사로 김장방법을 효율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각 동 주민센터에서 소규모로 행사를 진행하고 행사 절차를 간소화, 절인 배추와 양념을 구매, 봉사자들이 버무리기만 하도록 했다.
이런 대폭 간소화된 절차로 참여하는 봉사자들의 수고도 덜고, 위생적인 김장 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사랑의 김치는 먹기 좋게 김치통에 담겨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주민에게 10kg 용기 약 4296박스에 담아 4296세대에 전달, 용산구민의 훈훈한 사랑을 나누게 된다.
용산구 사회복지과(☎2199-7091~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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