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2008년7월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20일 마감 기준)가 전주 대비 3만4000건 감소한 40만7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전문가들은 43만5000건을 예상한 바 있다.
전주(13일 마감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당초 발표된 43만9000건에서 44만1000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보다 변동성이 덜한 실업수당 4주 이동평균 또한 44만3500건에서 43만6000건으로 감소했다. 2주 이상 실업수당 연속 수급자수(13일 마감 기준)는 14만2000명 감소한 418만명을 기록했다.
이 밖에 실업수당 청구 한도가 소진돼 긴급 연장 지원금을 받는 인구(6일 마감 기준)는 26만2000명 감소한 466만명으로 집계됐다. 실업수당 자격 요건을 갖춘 인구의 실업률(13일 마감 기준)은 3.3%로 떨어져, 2008년12월6일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실직자 수가 감소한 것은 고용 증대의 신호이며, 이는 소득 및 소비자 지출 증대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실직자 수가 감소해도 실업률은 당분간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웰스파고의 존 실비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노동 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면서 “민간부문 고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연휴 쇼핑 시즌을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다”고 설명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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