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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대학생 학자금 융자 거치기간 '졸업후 1년→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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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어촌 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시 거치기간이 당초 '졸업 후 1년'에서 '졸업 후 2년'으로 늘어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출신 대학생들에게 무이자로 융자해주는 '농어촌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 지원 조건을 내년부터 이 같이 개선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는 최근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대학 졸업 후 곧바로 취업이 용이하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해 학자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에 따르면 대학생들이 졸업후 첫 취업까지 소요 기간은 평균 11개월이다.


이번 거치기간 연장 적용을 받게 되는 대상자는 2010년도 2월과 8월 졸업자(2011년 3월, 9월 상환도래자 7800여명)부터다.


거치기간 연장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 접속해 거치기간 연장 신청서를 작성·신청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농어촌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1000억원 규모의 학자금 융자 사업을 해오고 있다. 농식품부가 지난 1994년부터 2010년 2학기까지 융자한 대학생 학자금은 7518억원, 학생수는 36만4000명에 이른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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