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국토해양부는 '제6차 한·일 해양환경 교류 협력회의'를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한국은 서병규 해양환경정책관을 수석대표로 해양환경분야 전문가 9명이 참석한다. 일본은 류헤이 마에다 국토교통관광성 정책총합국장 등 6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연안통합관리정책 논의 양국간 지역해 프로그램 등 국제협력 공동 협력증진 방안 논의 해양환경보호를 위한 해양정보관리 신규과제 소개 등 3개 섹션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연안지역의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 해양위성 운용 및 활용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일본측은 일본의 해양정책과 포괄적 연안관리 진척사항, 항만구역에서의 해양환경 활동 추진현황을 보고한다.
또한 양국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지역해 프로그램 및 전지구적 해양환경 분야의 공동 협력증진 방안도 논의된다.
한편 '한·일 해양환경 교류 협력회의'는 2005년 이후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매년 교대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장급 회의로 격상돼 양국간 해양환경분야의 실질적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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