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송영선 미래희망연대 의원은 23일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관련 "우리군의 초기 대응이 상당히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송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북한이 해상훈련 2시간 전에 도발을 정당화하기 위한 전통문을 보냈지만 그것을 간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전 10시15분에서 오후 2시25분까지 해상훈련이 끝나자마자 10분 있다가 북한의 사격이 시작됐다"며 해상훈련과 북한 도발의 연계성을 강조했다.
"북한의 곡사포는 전임포여서 1발을 넣고 포격하도록 돼있다"면서 "24포가 장착돼 준비하는 동안 이를 감지하지 못하고 대응하지 못했다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국군 통수권자가 '확전 방지'를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처음에는 강하게 응징한다는 것이 나온 다음에 확전 방지를 이야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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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K-9자주포는 북한의 곡사포와 비교가 안될 만큼 성능이 좋다"며 "즉각 대응해 두 번 다시 도발할 수 없도록 열 배, 스무 배 응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에게 확전 가능성에 대해 두려워하는 것을 보일 때 확전이 되는 것"이라며 "초전박살 내면 확전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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