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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발]금융당국 속속 '비상체제' 전환.. "시장 안정에 주력" (종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속속 비상체제로 전환했다.


2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비상금융통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키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북한의 도발 소식을 전해들은 직후 긴급 금융합동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국내외 금융시장의 동향과 영향과 관련해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것은 물론 금융시장 안정노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금융합동점검회의를 매일 열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거래소가 역시 북한의 포격과 관련해 주변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운영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시장운영 비상대책위원회와 이를 보좌하기 위한 비상대책실무반을 구성했다.


시장운영 비상대책위원회는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유가증권 코스닥 파생상품 경영지원 본부장 시장감시위원장 상임감사를 부위원장으로 하고 각 본부별 시장담당 본부장보를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어 비상대책 실무반은 유가증권시장본부 주식시장 담당 본부장보를 반장으로 하고 각 본부의 시장관련 부서 및 지원부서 부서장 팀장을 반원으로 조직했다.


거래소는 "비상대책 위원회는 증시주변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대책 등에 관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며 "실무반은 위원회를 보좌해 시장동향 등을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와 별도로 비상대책위원, 실무반원 및 관련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야간근무조를 편성해 국내외 시장동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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