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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발]李대통령, 靑벙커에서 진두지휘..안보장관회의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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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오후 2시34분께 북한이 서해 연평도 인근에 50여발의 해안포를 발사한 사실을 보고 받고, 곧바로 위기관리센터(일명 지하벙커)로 이동해 상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하벙커에 도착한 직후부터 천영우 외교안보수석을 비롯한 참모진과 합참의장, 해군작전사령부, 공군작전사령부 등과 화상회의를 하며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이 대통령은 김태영 국방장관, 김성환 외교장관, 현인택 통일장관 등이 참석하는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소집했다.


이 대통령은 피해상황 발생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확전이 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합참은 이 대통령에게 민간인 대피가 완료됐다고 보고했으며, 우리 군인 4명이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부상당한 군인들에 대한 치료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합참은 또 이번 북한의 도발이 우리 해군의 호국훈련을 핑계로 한 국지도발로 판단된다고 보고했다. 또 북측에 '사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하라'는 내용의 긴급통신문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조영주 기자 yjc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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