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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발]"연평도 포탄, 주식시장 단기적 영향은 불가피"<현대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서해안 연평도 부근에 수십 발의 해안포가 떨어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는 소식에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23일 코스피200지수선물은 장 막판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 250선 아래로 주저앉았고 외환시장의 역외환율도 급등했다. 향후 사태전개에 따라 현물시장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이상원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아직 사태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라서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을 가늠하기는 쉽지 않다"며 "과거 연평해전이나 천안함 침몰과 같은 사례를 보면 시장의 충격은 이틀을 넘지 않았으나 내일과 모레까지는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34분경 연평도 해상 마을에는 포탄 수십 발이 떨어졌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해안포를 발사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피해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군은 서해5도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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