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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010 금융중심지 서울·부산 콘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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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30일 런던·동경서 개최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금융감독원은 서울·부산시와 함께 오는 25·30일 영국 런던 및 일본 동경에서 '2010 금융중심지(Financial Hub) 서울·부산 콘퍼런스'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25일 런던에서는 서울, 30일 동경에서는 부산의 금융중심지에 대해 각각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금융중심지 지원센터장인 김용환 금감원 수석부원장을 비롯해 권영규 서울시 행정1부시장, 이기우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참여한다. 아울러 피터 샌즈(Peter Sands)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회장과 데이빗 라이트(David Right) 바클레이즈 부회장 등 글로벌 금융회사의 고위 임직원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의 전체 설명회에서는 최근 금융시장 동향 및 주요 감독 쟁점, 외국인 시각에서 한국의 금융업 영업 환경, 각 지방자치단체의 금융중심지 개발 계획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특히 김용환 수석부원장은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금융회사 대표들과 별도의 간담회를 갖고 영업상의 애로와 현안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금융중심지 지원센터는 최근 외국계 금융회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국내 금융·생활환경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센터의 활동 내역을 알리기 위해 '금융중심지 한국 소식지(Fn Hub Korea Newsletter)'를 영문으로 발간하기도 했다.


우선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 금융사 임원 약 150명을 대상으로 소식지를 제공하고 향후 해외 소재 금융사 주요 임원과 국내 진출 외국계 금융사 직원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금융시장 상황 및 영업 환경과 금융중심지 개발 계획에 대한 글로벌 금융회사 임직원들의 이해를 향상시켜 이들의 한국 내 비즈니스 확대 및 서울국제금융센터(IFC)로의 이전 촉진 등 서울·부산시가 추진하는 금융중심지 조성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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