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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ABC]"위험도 낮춘 하이일드펀드 솎아내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해외 채권에 투자하면서도 고수익, 고위험을 즐기는 투자자들이라면 하이일드펀드와 같은 고수익 채권형펀드를 선택하는 것도 괜찮다. 하이일드펀드란 신용등급이 낮은 투기등급 채권에 집중 투자하는 고수익, 고위험 펀드다. 이 펀드는 일반채권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여러 종목에 투자해 위험성도 분산시켰다는 장점이 있다.


고수익 채권형펀드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최저수준의 미국 국채금리와 선진국의 경기둔화로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채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고수익을 노리는 발빠른 투자자들이 위험성이 낮아지고 금리는 높은 고수익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다.


김용희 현대증권 펀드리서치팀장은 ▲고수익채권 수익률 스프레드가 역사정 평균대비 높은 수준으로 향후 안정적 성과가 기대된다는 점 ▲미국의 저금리유지와 경기둔화로 하이일드 채권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점▲고수익 채권수요는 늘고있지만 발행은 급격히 감소해 희소성이 있다는 점 등을 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렸다.


하지만 그는 무작정 고수익을 추구하기보다는 투자자의 성향에 맞는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적극적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의 경우 이머징 로컬통화 채권이나 글로벌 고수익채권펀드를, 안정적인 성향의 투자자라면 환율 변동위험이 없는 이머징마켓 채권형펀드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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